2021.08.25 - 아직도 생수 사서 마시나요? 수질 부적합 생수
처음 접한 때는 15년 전쯤 캐나다 연수 시절이다.
캐나다에선 수돗물을 먹는 게 흔했지만
찝찝하기도 하고 특유의 수돗물 맛도 느껴져서 구입하게 됐다.
브리타를 사용하는 사람도 흔하다.
물 맛도 좋았고 간편하기까지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완전히 잊고 살았는데
매번 생수 사 먹는 것도 일, 버리는 것도 일이지만
그렇다고 정수기 설치도 하기도 싫었다.
정수기 관리를 매번 사람 불러해야 한다는 게......
그러다 우연히 한국에서 브리타를 사용한다는
글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
나는 실온과 냉장고 정수기로 두 개 구매했다.
이 것보다 더 큰 용량도 있다.
색상이 다양하진 않지만 다른 색상도 판매한다.
물통과 필터를 산 후 필터만 교환하는 방식.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교환하는 것을 권고하지만
물 맛이 괜찮아 두 달에 한 번 교환한다.
냉장고용은 여름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 한 철 필터 하나 쓰고 여름이 지나면 따로 보관한다.
위에서 보면 필터 사용기간이 표시된다.
필터 교환하고 손으로 꾸~욱 눌러주면
모든 칸이 채워진다.
몇 번 실패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수돗물은 손잡이 앞 쪽에 있는
길쭉하고 둥근 구멍을 열어 넣으면 된다.
용량이 적은 편(두 컵 정도)이지만
뚜껑에 필터 교환 시기가 표시되어있다.
검은색 뚜껑 전체를 열어 수돗물을 받는다.
물을 마실 땐 뚜껑 뒤쪽을 누르면
앞쪽이 올라가면서 입구가 열리고
뚜껑 앞 쪽을 누르면 입구가 닫힌다.
정수기 필터는 박스 안에
비닐로 낱개 포장되어있다.
필터를 교환할 때는 새 필터를 한 두 번 씻고
수돗물을 채워 2~3번 내려온 물은 버리고 난 후
식수로 마시면 된다.
장점
1. 생수를 살 필요가 없다.
2. 빈 생수통을 버릴 필요가 없다.
→ 1,2번이 가장 큰 장점이라 물 팍팍 마셔요.
3. 필터가 저렴하다.(할인할 때 많이 사요)
4. 필터 교환이 쉽다.
5. 물 때가 안 낀다.
단점
1. 정수 속도가 늦다.
2. 가끔 검은 가루가 나온다. (인체에는 무해)
3. 한국에선 필터 리필이 안된다. (재사용 불가)
→ 간혹 필터를 수거하는 제로 웨이스트 샵이 있다.
****아래 내용 21.8.25 추가****
여전히 만족하고 있지만
얼마 전 물통을 씻을 때
손잡이에 물이 조금 들어가더니
약간 노랗게 변했다
설거지해도 잘 안 지워지는 것이.....
디자인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일부 제로웨이스트 샵에서
필터를 해체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그러면 필터의 쓰레기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필터 안 내용물만 제로웨이스트 샵에서
구입하여 교체하면 된다
난 아직 모른다^^;;;
그냥 다 쓴 필터 모아서
제로 웨이스트 샵에 가져다주고 있다
브리타 제품 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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