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전체 글62 데이즈 청바지 _ 제로 웨이스트 여름이 끝나갈 무렵 급 바다에 간 적이 있다. 여분 바지가 없는 상황에 옹이가 바다에 뛰어드는 바람에 입고 있던 바지가 젖게 되었다. 바지를 사러 이마트에 갔다가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나온 바지가 있길래 구매해보았다. 왠지 처음 입기 전엔 꼭 빨고 입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다. 한달 정도 입어보니 스판도 좋고 편하다. 뱃살때문인지 허리가 좀 늘어난거 같긴하다. 최근 재생 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간혹 보여서 반갑다. 사실 최근 폴리 소재가 함유된 옷을 살 때마다 플라스틱 섬유라며 찝찝했는데 기왕이면 옷을 생산할 때이렇게 재생섬유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관련기사 _ 리사이클이 대세 2020. 10. 24. 아나바다(일회용품)_ 제로 웨이스트 1. 배달(포장) 일회용품 받지않기 음식 용기를 들고가서 포장해오는 경우가 많진 않지만 집에서 먹는 경우 일회용 수저는 받지않는다. 2. 우유팩 빨대는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집에서 200ml 우유나 두유를 마실 경우 빨대없이 마신다. 거기에 붙은 빨대는 모아서 자주 마주치는 야쿠르트 아줌마 드렸다. 1자 빨대밖에 없는데 가끔 구부러지는 빨대를 찾는 손님이 있다고 하신다. 단골 슈퍼에 갖다줘도 반가워할 것 같다. 3. 아이스팩은 식육점에 아이스팩 수거하는 지자체도 있긴하고 어떤 쇼핑몰은 포인트로 바꿔주는 이벤트가 있다고 하던데 난 단골 식육점에 가져다주는 것이 편하다. 기왕 갖다주는거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서 드린다. 스티로폼 박스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그저 내 생각이지만......ㅋ 4. 젓가락은 .. 2020. 10. 24. 데일리 약통_ 제로 웨이스트 나는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다. 약봉지 쓰레기가 싫어 결혼 전에는 약국에서 약을 통으로 받아왔고 제시간에 잊고 약을 챙겨 먹지 못하면 그걸 기억해내어 늦게라도 챙겨 먹곤 했다. 하지만 출산 육아를 하다 보니 아이들 약 챙기는 것은 안 잊어도 내 약 챙기는 걸 잊게 된다. T.T 문제는 약을 먹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 상황이 많아졌다. 그래서 결국 병원에 갈 때마다 아침/저녁으로 나뉜 약봉지를 지퍼백 가득 들고 왔다. 하지만 아이들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방대한 양의 약봉지를 잡을 때 손에 잡히는 대로 아침-저녁 봉지를 떼어먹다 보니...^^;;;;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이고 비닐쓰레기만 더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건 데일리 약통 종류는 여러 가지(일주일/한 달 등)가.. 2020. 10. 2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 반응형 LIST